승리거둔 다저스 선수들, `비눗방울 맞으며 퇴근합니다` [MK포토]

LA다저스가 타선의 부진 속에 간신히 샌디에이고를 잡았다. 류현진은 9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시즌 9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3.06으로 낮췄다.

다저스 승리의 아이템이 된 버블 머신이 더그아웃에서 비눗방울을 뿜어내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클럽하우스로 향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2승(35패)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를 꺾으면서 4경기 차이를 유지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시 번즈 단장 해임을 발표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44패(32승)를 기록하며 자신들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