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26)가 1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에도 불구하고 시즌 2패를 당했다.
다나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11로 조금 높아졌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후 1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면서 2001년 박찬호가 기록했던 아시아 선수 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팀이 0-8로 패하면서 시즌 2패(11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 사진=AFPBBNews=NEWS1 |
다나카는 0-3으로 뒤진 8회초 애덤 워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나카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애덤 워렌은 8회 4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키스는 9회에도 1실점을 추가하면서 0-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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