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르투 알레그리) 이상철 기자] 한국을 제물로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꿈꾸는 알제리가 절반 가까이 바꿨다.
알제리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한국과 2차전에 베스트11에 메스를 댔다. 5명이 새 얼굴이다.
↑ 페굴리(사진)를 제외하고 공격진의 얼굴을 모두 바꾼 알제리다. 사진(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김영구 기자 |
공격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18일 벨기에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는 페굴리(발렌시아) 뿐이다. 수다니(디나모 자그레브), 마흐레즈(레스터 시티)가 빠지고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와 자부(클럽 아프리카인)가 전방에 섰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타이데르도 선발 출
수비에도 변화가 있는데 좌우 측면 수비수를 갈아치웠다. 모스테파(아작시오)와 굴람(나폴리)이 아닌 망디(렌)과 메스바(리보르노)를 내세웠다. 음볼리(CSKA 소피아)가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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