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투수가 없어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로스 울프가 3일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울프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넥센 헨리 소사와 외국인 투수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울프는 3일 전인 19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회초 1사 1루에서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볼 판정과 관련해 최수원 구심과 언쟁이 붙어 다음타자 박석민과 상대한 뒤 바로 교체됐다. 당시 교체된 사유는 코칭스태프의 방문횟수 제한 위반이지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울프는 교체 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로스 울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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