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엔젤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엔젤스는 2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젤스는 라울 이바네즈를 방출하고 캠 베드로시안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며, 마이너리그에서 에프렌 나바로와 데이빗 카펜터를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젤스와 계약했던 이바네즈는 지명타자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57경기에서 타율 0.157 OPS 0.523 3홈런 21타점으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9년차인 그는 구단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엔젤스는 조건 없이 그를 풀어주기로 했다.
↑ 엔젤스가 노장 타자 라울 이바네즈와 결별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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