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추신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워싱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엔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신수에 대해 언급했다.
추신수를 3번 지명타자로 예고한 워싱턴은 “추신수는 검증된 선수”라면서 “추신수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상태라면, 계속해서 그를 내보낼 것이다. 다른 문제에 대해 걱정하기에는 이미 때가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이상, 그를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
↑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사진(美 얘너하임)= 조미예 특파원 |
계속된 부진에 시선은 좋지
그럼에도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지난 1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부활의 징조를 보인 추신수가 감독의 믿음에 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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