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지난해 LG트윈스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정재복(33)이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정재복이 구단과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은 선수가 많으면 좋다. 구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 前 LG 투수 정재복. 사진=MK스포츠 DB |
염 감독은 “정재복이 선발투수 경험도 있다. 지금 당장 쓰기 보다는 9월에 팀이 어려워졌을 때 쓸 수 있는 고마운 자원이다”라고 밝혔다. 과연 정재복이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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