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청라) 유서근 기자]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가 경기 도중 화재 대피 및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국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화제다.
대회 조직위는 20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도중 오후 2시부터 20분간 경기를 중단한 채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를 치르던 선수와 캐디, 경기를 관전하던 갤러리들은 로프 밖으로 이동해 대기하며 대피훈련에 동참했다. 대회 조직위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골프장 내에서도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도중 대피훈련에 동참한 김규빈. |
전국 초·중·고는 집중 훈련시설로 지정해 화재 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대피 후에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밖에 상가, 아파트 기타 건물도 자율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