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일본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0일 "자케로니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성적에 관계없이 대회를 마치는 대로 대표팀 감독을 사임하기로 일본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 자케로니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
후임 감독 인선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자케로니 감독이 보여준 점유율 축구를 계승할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유럽 리그 지휘 경험도 고려 항목이다“고 덧붙였다.
2010년 일본 대표팀을 맡은 자케로니 감독은 팀을 201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일본 대표팀은 본선에서 1무1패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 자케로니 감독은 대회 전 일본의 목표는 4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이탈리아 언론은 자케로니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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