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칠레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탈락팀도 정해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2차전 경기서 호주에 3-2로 이겼다.
↑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브라질 미나우스)=ⓒAFPBBNews = News1 |
이로써 B조에서는 2승을 거둔 네덜란드와 칠레가 16강 진출했고 2패에 머문 스페인과 호주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호주전서 한 골씩 추가한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은 대회 3호골로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나란히 득점 선두에 올랐다.
A조에서는 16강 탈락팀만 확정됐다. 크로아티아는 같은날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에 힘입어 4-0
크로아티아는 1승1패를 마크하며 1승1무를 기록 중인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A조 3위가 됐다. 2패가 된 카메룬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됐다.
크로아티아와 멕시코는 오는 24일 오전 5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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