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가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브라질-멕시코-카메룬-크로아티아) 조별 예선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승1무(승점 3점)를 기록하며 A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카메룬은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24일 오전 5시에 열리는 멕시코(승점 4점)전에서 승리를 거둘 시 16강에 오르게 된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올리치의 골과 후반 3분 이반 페리시치의 추가골을 묶어 2-0을 만들었다. 설상가상, 카메룬은 알렉스 송이 전반 40분 만주키치를 팔꿈치로 가격하며 퇴장 판정을 받았다.
크로아티아가 수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만주키치는 후반 16분 이번 대회 첫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에서 힘껏 뛰어오른 뒤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상승세를 탄 만주키치는 후반 28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에두아르도가 때린 슈팅을 카메룬 샤를 이탕쥬 골키퍼가 걷어냈다. 이 공을 만주키치가 문전에서 리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만주키치를 'MOM'으로 선정하며 그의 활
크로아티아 카메룬·만주키치 멀티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로아티아 카메룬·만주키치 멀티골, 진짜 잘하네" "크로아티아 카메룬·만주키치 멀티골, 헤딩 멋있다" "크로아티아 카메룬·만주키치 멀티골, 크로아티아의 완승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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