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연봉 170만원, 호날두는 742억!…"4만배 이상 차이나"
↑ 이근호 연봉/이근호 연봉/이근호 연봉/이근호 연봉/사진=MK스포츠 |
'이근호 연봉'
월드컵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의 연봉이 화제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11분 박주영(아스널)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미드필드에서 혼자 공을 몰고 가다 중거리슛을 날렸습니다.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는 이근호의 공을 놓쳤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스포츠해설가인 서형욱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근호가 소속된 상주상무프로축구단도 공식 트위터에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많이 받긴 처음"이라며 "이근호는 병장 월급 그대로 14만9000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그는 742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근호와 비교했을 때 무려 4만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이근호 선제골에 대해 '운이 따랐다'고 평했습니다.
일본의 주요 언론인 산케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의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 점을 인용하며 "홍명보 감독의 전략에 따라 한국
또 산케이 신문은 이근호의 선제골을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근호 연봉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근호 연봉, 엄청난 선수네" "이근호 연봉, 어쩔 수 없구만" "이근호 연봉, 4만배 차이라니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