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러시아전에서 각각 옐로카드를 받았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엘로 카드를 받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운명을 건 H조 1차전을 가졌다. 손흥민이 상대 볼을 스틸하는 과정에 파울을 범하면서 경고를 받고 있다. 사진(브라질 쿠이아바)=김영구 기자 |
손흥민은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고 판단하며 경고를 받았다.
이어 전반 30분 기성용은 러시아 올레그 샤토프를 태클로 막아낸 뒤 주심으로 부터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기
월드컵 경고 누적 규칙에 따라 경고가 2장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표팀의 핵심인 세 선수는 오는 23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울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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