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 사진=MK스포츠 |
김남일, 한국영에게 "'진공청소기' 넘겨 주겠다"…한국영 활약보니 입이 '쩍'
한국영 선수가 러시아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진공청소기'로 부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습니다.
이날 한국영은 기성용과 짝을 이뤄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허리 라인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도 높은 태클로 러시아 공격의 흐름을 차단했습니다.
전반 24분 러시아 선수 두명을 연속으로 제치는 더블 태클을 펼치며 공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도 한국영의 도움이 컸습니다. 한국영은 상대의 패스미스를 끊어 이근호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한국영의 어시스트로 이근호는 중거리 슛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또 한국영은 이번 경기의 최다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꼽혔습니다. 그는 111357m를 뛰었으며 11339m를 뛴 구자철과 11318m를 뛴 이청용이 각각 그 뒤를 잇고 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 시작 전 KBS의 김남일 해설위원은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
한국영 활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영, 멋있었다 한국영!" "한국영, 숨은 수장이었다 정말" "한국영, 알제리 전도 잘 부탁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