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32개 출전국이 4개국씩 묶여 3차전까지 치르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둬 승점 6점을 얻으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보장받는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해 승점 4점만 득해도 경우의 수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는 같은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전력 판도와 승점을 볼 때 한국은 알제리로부터 승점 3점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
FIFA 랭킹 11위의 벨기에는 유럽이나 남미의 전통 강호와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호화 전열을 갖추고 있어 승점을 얻기 어려운 상대라고 평가된다.
한국 대표팀 측은 알제리가 러시아와 벨기에보다 어려운 상대는 아니라서 총력전을 펼치면 승점 3점을 뽑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다음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알제리전,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 알제리전, 승점 3점을 꼭 얻어야 할 텐데" "대한민국 알제리전, 우리 선수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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