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외신은 '손흥민 주목'…최우수 선수 MOM 선정
↑ 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사진=MK스포츠 |
손흥민이 대한민국 러시아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11분 박주영(아스널)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미드필드에서 혼자 공을 몰고 가다 중거리슛을 날렸고,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가 잡다 놓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분 뒤인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에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발이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습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84분을 뛰며 경기 내내 러시아를 계속해서 괴롭혔습니다. 외신들도 이날 경기의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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