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8승을 거둔 류현진(27·LA다저스)이 하루 뒤 일전을 치르는 월드컵대표팀에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18.
류현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러시아전은 LA 시간으로 오후 3시에 시작할 예정.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응원할 예정”이라며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현진은 자신의 라커에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걸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류현진의 통역을 돕고 있는 다저스 한국 담당 마케팅 직원 마틴 김은 “류현진이 곤잘레스보다 먼저 티셔츠를 준비했다. 아는 지인에게 특별히 부탁해 제작한 티셔츠”라고 귀띔했다.
↑ 류현진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다치지 말고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부탁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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