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쿠바 출신 외야수 다니엘 카보넬을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카보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약 기간 4년에 35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쿠바 리그 카마궤이에서 외야수로 뛰던 그는 지난 2013년 10월 쿠바를 탈출했다. 좌우 타석에 모두 들어설 수 있는 스위치 히터이며, 스피드와 팔 힘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 일단은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산호세에서 미국 야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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