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날은 웃었다. 시애틀 원정에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9회말 대니얼 로버트슨과 수비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3.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아드리안 벨트라의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시애틀에 0-1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6회 추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로빈슨 치리노스의 홈런이 나오면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애틀 원정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7회 구원 등판한 닐 콧츠가 1 2/3이닝 1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승리투수가 됐다. 요아킴 소리아는 1이닝을 1탈삼진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애틀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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