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콜롬비아가 그리스의 튼튼한 방패를 손쉽게 뚫어버리면서 3-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인 그리스와 경기에서 현재 2-0으로 이겼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였다. 하지만 예상외로 빠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가 그리스의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고, 수비진과 골키퍼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아르메로에게 공을 패스했다. 아르메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대로 굴러가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손쉽게 선제골을 뽑은 콜롬비아
탄탄한 방패를 자랑했던 그리스를 상대로 2-0으로 몰아부쳤던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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