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종주국을 자처하는 일본이 코트디부아르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 속한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서 코트디부아르전을 시작으로 그리스, 콜롬비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전통의 축구 강국들을 피하면서 이번 대회 최상의 조 편성으로 손꼽히는 C조의 일본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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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과 첫 대결을 갖는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최정상의 전력을 갖추고 있어 승리를 낙담할 수 없다.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를 중심으로 한 화끈한 공격력은 일본 수비진을 뚫고 골망을 흔들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그나마 야야 투레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일본에게 다행이다. 지난 4월 허벅지 통증에서 햄스
호주가 칠레전에서 패한 상황에서 일본이 과연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첫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TOPIC/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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