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 전 우리 대표팀과 가나와의 평가전 보고 실망하신 분들 많으시죠?
영원한 캡틴 박지성 전 선수는 우리 대표팀이 첫 상대인 러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후배들을 독려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대표팀.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닷새 남겨둔 상황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은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평가전은 모의고사일 뿐 월드컵 본선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당연히 한국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가 러시아를 이길 거라는 믿음을 가진 만큼…."
한국은 최근 3번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정도로 첫 판에 강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의 첫 만났던 지난해 평가전에서 비록 1대2로 졌지만, 경기내용은 대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결국, 월드컵이라는 부담감을 극복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승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현재 대표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고 생각
대표팀이 그동안의 부진과 우려를 씻어내고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브라질로 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