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일본반응
니시무라 유이치(42) 주심이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판정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 언론은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 니시무라 일본반응. 브라질-크로아티아전 니시무라 주심의 오심판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은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TV 캡쳐
일본 닛칸스포츠는 13일 "니시무라 주심은 선수들의 항의에도 의연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전반 27분에는 네이마르에게도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행위를 들어 옐로 카드를 주는 등 공정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니시무라 주심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네덜란드의 8강전 주심을 맡아 브라질 선수를 퇴장시킨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니시무라 주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첫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26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을 등지고 있던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넘어지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로브렌이 프레드를 잡아당겼다고 봤지만
느린 화면으로 볼 때 프레드의 할리우드 액션 가능성이 더 커 보였다. 크로아티아의 선수들은 판정 후 거칠게 항의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이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며 경기 분위기가 브라질로 기울게 됐고 브라질이 3-1로 승리하면서 이는 경기 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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