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 사진=MBC |
브라질vs크로아티아, 카카 관중석이지만 네이마르 촬영해 SNS에…대박!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브라질 선수 카카(AC 밀란)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관중석에서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을 지켜봤습니다.
카카는 개막 경기 전 브라질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관중석에서 브라질의 골 장면을 촬영하며 브라질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카카를 최종명단에 넣지 않았습니다. 이에 '축구황제' 펠레는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호비뉴나 카카(이상 AC 밀란)가 제외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펠레는 브라질의 에이스로 떠오르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 대해 "그가 팀의 리더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에 의존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차두리 SBS 해설위원은 "카카가 예전에 폭풍활약을 펼쳤지만 지금은 기량이 떨어졌다. 후배들을 응원해주는 것 보기 좋다. 이전 활약을 기억하고 있다. 모든 걸 다 갖춘 선수였다. 잘생기고, 공도 잘 차고 돈도 잘 벌었다. 하지만 이제 나이를 먹었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준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3-1로 꺾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이후 카카는 경기 중 찍은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 장면 영상을 본인의 SNS에 올렸습니다.
↑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 사진=카카 SNS |
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축하해 동료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 이어 "여기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이 담긴 그 유명한 영상이 있다"며 직접 촬영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에 누리꾼들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후배 생각하는 마음 멋있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카카 한 때 날렸었는데"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월드컵 기대된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저런 쿨함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