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켐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초 안드레 이디어 타석 도중 세스 벅민스터 구심으로부터 퇴장당했다.
직전 타석의 삼진이 화근이었다. 켐프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다소 높다고 생각한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심판에게 판정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다.
↑ 맷 켐프가 구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사진(美 신시내티)= 조미예 특파원 |
돈 매팅리 감독이 나와 사태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상황을 수습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결국 켐프는 2회말 수비에서 스캇 반 슬라이크와 교체됐다.
켐프의 퇴장은 개인 통산 8호, 시즌 2호다. 지난 4월 26일 콜로라도전에서 앙헬 에르난데스 구심에게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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