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잠시 세계랭킹 1위를 내어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바짝 압박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0.04점으로 루이스(10.34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점수차는 단 0.3점차다.
지난 주 59주간 지켜왔던 1위 자리를 내준 박인비는 자극을 받아 곧바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재탈환이 충분하다.
↑ 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무서운 10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9.42점으로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4위(8.17점), ‘노장’ 커리 웹(호주)이 5위(6.92점)에 자리했다.[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