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올해 3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3개를 포함해 6승을 올렸던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6언더파로 공동 4위, 세계랭킹 1위인 루이스는 미셸 위와 1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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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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