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 평가전, 가나 골잡이 기안 "강하게 압박할 것" 자신감 드러내
↑ 한국 가나/ 사진=MK스포츠 |
'한국 가나'
가나의 골잡이 기안이 평가전에서 맞붙을 대한민국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가나 축구대표팀 아사모아 기안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을 통해 맞붙게 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기안은 대한민국에 대해 "스피드가 빠르고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공격이 뛰어난 팀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기안은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뛰어나기 때문에 볼을 잡으면 편하게 경기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안은 지난 2010년 가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A매치 77경기에 나와 38골을 기록할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지닌 공격수입니다.
한국과 맞붙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4골)을 넣어 한국 수비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입니다.
지난 2003년 가나(리버티 프로페셔널스) 리그에서 데뷔한 기안은 이후 이탈리아(우디네세), 프랑스(모데나, 스타드 렌), 잉글랜드(선덜랜드)를 거쳐 현재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서 활약중입니다.
한편 대한민국과 가나의 평가전은 오는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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