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와 호르헤 칸투가 연속 타자 홈런을 쳐냈다.
8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3-8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강윤구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4km짜리 직구를 타격해 좌중간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9호.
↑ 8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무사에서 두산 칸투가 김현수에 이어 홈런을 쏘아 올려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칸투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올 시즌 김현수와 칸투가 합작해낸 네 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다. 강윤구는 홈런 허용 후 마정길과 교체됐다.
두산은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4회 현재 5-8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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