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 리허설을 깔끔하게 마쳤다.
브라질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가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4분 터진 프레드(플루미넨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1-0으로 꺾고 최근 A매치 9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로써 브라질은 지난해 9월 호주전 이후 A매치 9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오름세를 이어가며 브라질월드컵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편, 또 다른 우승후보인 독일도 아르메니아를 완파하며 그간의 부진을 털어냈다. 폴란드, 카메룬과 잇달아 비기며 체면을 구겼던 독일은 마인츠에서 가진 아르
1-1로 맞선 후반 27분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가 결승골을 시작으로 10분 동안 4골을 퍼부으며 아르메니아 수비를 붕괴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두 번째이자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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