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푸이그 ‘5달 이달의 선수•올스타 팬투표 1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4)가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 사진 = MK스포츠 |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선수로 뽑혔고,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는 외야수 부문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간) 푸이그를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푸이그는 빅리그에 데뷔하자마자인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푸이그는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98, 출루율 0.492, 장타율 0.731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8경기를 뛴 그는 5월 기록으로는 다저스 구단 신기록인 43안타를 쳤고 월간 안타 수는 물론 타점(25점), 장타율(0.731) 등에서도 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또 리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8개의 홈런을 날렸고 12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5월'을 보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야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이 이달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는 각각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선정됐습니다.
푸이그는
푸이그는 지난주 중간집계에서는 5위였으나 선두였던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로키스•88만3천186표)을 단숨에 추월했습니다.
다저스에서는 푸이그와 함께 1루수 부문의 애드리언 곤살레스(64만7천826표)가 중간집계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