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매드범’ 매디슨 범가너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범가너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9년 6월 팀 린스컴 이후 처음이다.
범가너는 5월 한 달 간 6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다승과 탈삼진(48탈삼진), 평균자책점(39이닝 9자책)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 매디슨 범가너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범가너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한 달간 48탈삼진 이상 잡은 선수 중 5승 이상을 거두며 무패를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슈미트(2004년 5월), 레이 사데키(1987년
다른 후보로는 시카고 컵스의 제프 사마자(1승 1패 1.32), 콜로라도의 호르헤 데 라 로스(4승 무패 1.93),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승 1패 평균자책점 2.35), 샌디에이고의 타이슨 로스(3승 1패 평균자책점 2.0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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