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CF, 월드컵 앞두고 패러디 광고 ‘인기’

롯데 아이스크림 ‘돼지바’ 패러디 광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27일 유튜브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해외 축구 중계장면을 패러디한 이색적인 광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브라질의 한 프로축구 경기의 외국 해설을 마치 우리나라 말인 듯 자막을 붙여 만들었다. 포르투갈어를 개그 소재로 활용한 이 광고는 “우동보다 싸다매” “깠어 하나 또! 돼지바 먹어봐” 등의 자막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 돼지바 광고, 월드컵을 앞두고 돼지바 패러디 광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은 일명 ‘빨간 봉다리 깠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롯데삼강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도 이탈리아전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한 임채무의 ‘돼지바 광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돼지바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돼지바 광고, 월드컵에 걸맞은 CF다” “돼지바 광고, 아디디어가 좋네” “돼지바 광고, 완전 웃기다” “돼지바 광고, 이 경기 어떻게 찾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