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7·LA다저스)의 다음 등판은 콜로라도 원정,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2로 크게 이겼고, 시즌 6승을 거뒀다.
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류현진은 오는 6월 7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콜로라도 원정이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제로 등판하지는 않았다. 6월에는 발 부상으로, 9월에는 중간에 에딘슨 볼퀘즈가 로테이션에 들어오며 등판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에게 이번 등판은 새로운 구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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