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그리스 농구의 레전드인 스티브 영을 신입 코치로 영입했다.
영은 현역 선수시절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슈팅가드로 활약하며 13시즌동안 6,140득점을 기록, 팀 역대 최다기록과 MVP 두차례 선정을 비롯해 그리스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했다.
↑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
영 코치는 "기회를 준 이상민 감독에게 감사하다. 그리스에서도 KBL경기는 온라인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계속 챙겨봤다. 2년전과 다른 점이라면 KBL의 수비자 3초룰의 폐지인데, 이 룰이 없던 유럽리그가 익숙한 나에게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지난 5월31일 입국한 영 코치는 앞으로 삼성의 전술적인 측면에서 노하우를 전수하며 선수단의 훈련을 돕는다. 삼성은 영 코치 합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2014-15시즌 준비에 전력을 박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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