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팀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은 뒤 4회 1실점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을 펼치며 호투를 이어갔다. 이에 다저스 타선은 1회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한 데 이어 3회 4점을 상대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의 실책과 4안타, 희생플라이등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았다.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경기전 글러브를 힘차게 던지는 행동으로 팔의 힘을 조절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
이어 류현진은 1사 후 스털링 마테를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호세 타바타에게 1루수 쪽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조르디 마서에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크리스 스튜어트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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