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롯데는 31일 서울 잠실수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2회초 공격때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롯데가 기록한 4번째 선발전원안타이자 전체 18번째다.
롯데 타선은 상대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가 흔들리자 여지없이 두들겼다. 1회 1번타자 정훈부터 5번타자 정훈까지 연속안타로 3점을 뽑았고 문규현의 안타로 1점 더 추가했다. 2회에도 손아섭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뽑은 롯데는 안타를 치지 못했던 황재균, 강민호, 김문호가 3회 각각 안타를 터트리며 3점을 추가하며 선발전원안타 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3회초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 31일 잠실구장에서 201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무사 1, 3루 롯데 손아섭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정훈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