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위드로의 팔꿈치 부상 이탈은 다저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다.
‘MLB.com’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위드로가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위드로는 다른 치료법을 찾는다는 계획이지만, 이전의 사례로 봤을 때 수술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위드로는 지난 2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 전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앓고 있었다. 그는 스탄 콘테 트레이너를 찾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크리스 위드로의 부상 이탈은 다저스에게 큰 타격이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돈 매팅리 감독도 위드로의 이탈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30일 피츠버그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엄청난 타격이다. 위드로는 지난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는데 큰 공헌을 한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아쉬워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위드로의 역할을 대체할 ‘젊은 팔’이 보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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