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의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클레이튼 커쇼와의 좌완 에이스 대결도 무산됐다.
‘MLB.com’의 화이트삭스 담당 기자인 스캇 머킨은 31일(한국시간) 세일의 등판 일정이 하루 앞당겨져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등판 일정을 앞당긴 이유는 지난 등판에서 비 때문에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일은 28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등판했지만,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3이닝 40개의 공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이 등판 일정을 앞당겼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세일은 이번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 차례 완투를 비롯해 11승 1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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