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가장 먼저 시즌 20호 고지에 올랐다.
박병호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구원투수 김기표의 5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20호. 비거리는 115m였다.
↑ 박병호가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
동시에 3시즌 연속 20홈런을 선점 기록으로는 두 번째다. 박병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앞서 이만수 SK 감독이 현역 시절 1983부터 1985년까지 3년 연속으로 20홈런 고지를 선점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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