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성공적인 선발 데비전을 치른 박계현을 칭찬했다.
SK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과의 정규시즌 경기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박계현의 3타점 맹활약과 박정권의 9회 대타 만루홈런, 구원진의 역투에 힘입어 9-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1승2패로 마친 SK는 시리즈 스윕패를 면하며 시즌 21승26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5승21패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박계현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종료 후 이 감독은 “중간투수들이 잘 던졌다. 특히 박희수도 위기 상황에서 잘 마무리했다. 정상호가 오랜만에 출전해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며 구원투수들과 포수 정상호를 칭찬했다.
이어 이날 엄청난 데뷔전을 치른 박계현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오늘 승리 주인공은 단연 박계현이다. 오늘 플
이어 9회 대타로 들어서 통산 100호홈런을 만루홈런을 장식한 박정권에 대해 “통산 100홈런을 축하한다. 만루홈런이라 더욱 뜻깊었던 것 같다”고 칭찬한 이후 “오늘 이기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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