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휴식기를 가진 NC 다이노스 타선이 무섭게 타올랐다.
NC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15-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NC는 28승19패, 4연패에 빠진 한화는 16승27패1무가 됐다.
↑ NC가 무서운 타력을 선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NC는 2013 시즌 휴식기 후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고전했다. 5월7일 한화전 4-9패, 6월11일 KIA전 2-7패, 7월9일 LG전 1-2 패, 7월23일 삼성전 0-2 패, 8월13일 한화전 3-1 승, 9월5일 넥센전 1-2 패를 마크했다. 경기당 1.83점에 그치며 타선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첫 경기의 부진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NC는 휴식기 이후 치른 시리즈에서 3승 12패로 부진했다. 휴식
NC는 휴식기 이후 첫 번째 시리즈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한화는 선발진이 제 몫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27일 이태양이 3이닝 7실점, 28일 클레이가 2.1이닝 7실점, 29일 앨버스가 3.2이닝 7실점을 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