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2군에서 공을 가다듬고 있는 박명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올스타전 전후로 박명환의 얼굴을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연투도 하고 공개수도 늘리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박명환에게 좀 더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 김경문 감독이 박명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 DB |
박명환은 스프링캠프와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명환은 5월7일부터 불펜 투수로 나서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불펜 투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NC는 지난 시즌 1군에서 뛰지 않았던 원종현과 홍성용이 필승조로 자리 잡으며 힘을 얻
박명환 이외에도 많은 투수들이 2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이태양 이성민 노성호가 선발로 준비를 하고 있다. 이태양은 상대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급할 때 선발로 나설 수 있는 투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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