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경례 논란,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

↑ 기성용 왼손경례 / 사진=MBC 제공

기성용 왼손 경례 논란,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이 왼손 경례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8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국민의례 중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올리는 왼손 경례를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3조 (국기에 대한 경례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기성용은 과거 FC서울 소속 시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며 "동료들이 보고 웃고 나도 웃었다"라고 왼손 경례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기성용 왼손경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성용 왼손경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건가? 아무리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 "기성용 왼손경례, 왼손잡이야?" "기성용 왼손경례 빨리 고쳐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