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사진=MK스포츠 |
박주호, 김진수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 출전…"주전급 활약 기대"
박주호(27·마인츠)가 김진수(22·알비레스 니가타)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김진수의 부상 회복 속도를 지켜본 결과, 박주호를 대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박주호는 대한민국 대표팀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30인 예비명단에는 포함돼 있었습니다. 예비명단 선수는 최종 명단 확정 기한인 6월 2일까지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안고 있었던 김진수는 더딘 회복 속도 탓에 결국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앞서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상을 입은 박주호는 시즌 종료 전 조기 귀국해 치료를 받는 등 재활에 전력했으나 부상 재발 가능성과 회복 속도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었습니다.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풀타임 주전급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6일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월드컵 드림팀 왼쪽 수비수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박주호는 왼쪽 미드필더와 수비수 역할 모두를 소화해내며,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한
박주호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주호, 잘해내주길! 그런데 김진수가 마음이 아프네요" "박주호, 원래부터 니 자리였다" "박주호는 잘됐지만 김진수는 진짜 안타깝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