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LA 3연전 마지막 경기는 1회에 승부가 갈렸다. 그 중심에는 브랜든 필립스가 있었다.
필립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1안타가 승부를 갈랐다. 1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클레이튼 커쇼의 94마일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 브랜든 필립스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고든의 빠른 발을 감안할 때, 이 타구가 외야로 빠졌다면 바로 득점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필립스의 수비로 1사
지난 시즌 라이언 루드윅의 공백으로 2번에서 4번으로 자리를 옮겼던 그는 올해도 팀의 3번 타자로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홈런 한 방으로 팀이 4연패를 벗어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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