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타격 1위를 질주 중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올스타 투표에서도 종합 선두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툴로위츠키는 총 74만 5823표를 획득,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21만 8123표)를 여유 있게 제치고 유격수 부문 1위를 달렸다.
툴로위츠키는 29일 현재 타율(0.373), 득점(45점), 출루율(0.476), OPS(1.187)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홈런(14개) 2위, 타점(37타점) 3위에 올라 있다.
↑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집계에서 전체 1위를 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 선수 중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1루수 부문에서 34만 9762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루 1위를 질주 중인 디 고든은 2루수에서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고, 야시엘 푸이그는 외야수 부문 5위에 올랐다.
올스타 팬투표는 경기장 현장 투표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오는 7월 6~7일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스타 게임은 오는 7월 16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다.
↑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다저스 선수 중 유일하게 1위에 올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포수
1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64만 464표
2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42만 1100표
3위 에반 개티스(애틀란타) 24만 1005표
1루수
1위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34만 9762표
2위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30만 8961표
3위 저스틴 모어노(콜로라도) 30만 5327표
2루수
1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50만 9390표
2위 디 고든(다저스) 30만 4258표
3위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 18만 7067표
3루수
1위 놀란 아네라도(콜로라도) 31만 8111표
2위 아라미스 라미레즈(밀워키) 28만 2843표
3위 데이빗 라이트(메츠) 27만 8840표
유격수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74만 5823표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21만 8123표
3위
외야수
1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54만 9394표
2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46만 7378표
3위 라이언 브론(밀워키) 44만 6780표
4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42만 6228표
5위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38만 3384표
6위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37만 630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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