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권희동(NC 다이노스)이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권희동은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1사 만루에서 케일럽 클레이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36km짜리 높게 들어온 직구를 타격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권희동은 지난 27일 개인 시즌 1,2호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다.
권희동은 2013년 9월 13일 마산 한화전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윤근영을 상대로 초구를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 권희동이 만루 홈런을 통해 장타력을 뽐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