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김강민(32)이 시즌 9호 홈런을 때렸다.
김강민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날렸다.
김강민은 1회 2사 1, 2루 찬스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 역시 2사 1, 2루. 이번에는 달랐다. 김강민은 넥센 선발 금민철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9호.
SK는 3회 김강민의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있다.
↑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SK 김강민이 스리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