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가 앞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두 동료, 조시 베켓과 류현진을 칭찬하며 대기록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그레인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언급했다.
그레인키는 7 2/3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 평균자책점은 2.18이 됐다.
↑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가 마운드에 올라 땀을 닦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이날 자신의 투구에 대해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 우타자를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했다. 커브가 안 좋았지만, 이 구종들이 좋아 균형이 유지됐다”면서 “지난 등판에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안 좋았는데,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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